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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유은영

최근작
2026년 9월 <여전히 눈부신 그들의 세상을>

유은영

간호사로 시작해 사회복지사가 되었고, 사회복지학 석사와 박사과정을 거쳐 30년 가까이 노인돌봄 현장을 지키며 교육과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동해이레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톨릭관동대학교 치매전문재활학과 겸임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오랜 시간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가까이에서 만나며, 기억이 흐려진다는 것이 곧 한 사람의 삶과 존엄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배웠다. 현장에서 마주한 수많은 질문은 자연스럽게 연구로 이어졌고, 치매와 노인복지, 장기요양, 돌봄의 가치와 사람 중심의 돌봄을 주제로 연구와 강의를 계속하고 있다. 사회복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인정받아 국회의원상과 도지사상을 비롯한 다수의 표창과 상을 수상했다.
이 책은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의 삶과 마음을 오래 바라본 끝에 시작되었다. 치매라는 질병보다 그 안에 살아 있는 ‘한 사람’을 이야기하려 했다. 기억은 희미해져도 살아온 시간과 마음,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고 믿는다.
이 책이 치매를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고, 오늘도 누군가의 곁을 지키며 살아가는 가족과 돌봄 종사자들에게 작은 이해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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