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에 부산 태생이다. 젊은 날 교단에서 수학을 가르치며 학생들과 함께했으나, 결혼 후에는 두 아이의 어머니이자 한 남자의 아내로서 삶의 무게를 묵묵하고 다정하게 감당해 왔다.
치열했던 삶의 굽이마다 스쳐 지나간 자연 풍경과 가슴에 맺힌 생각들을 틈틈이 글감으로 모아두었다. 그동안 마음속에 차곡차곡 쌓아온 삶의 조각들을 정갈하게 다듬어 한 권의 시집으로 엮어냈다. 지나온 모든 날들을 긍정하며 건네는 시인의 따뜻한 고백은 한 사람의 아름다운 인생 여정을 오롯이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