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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정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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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나는 문장 대신 숨을 연습했다>

정택근

· 충남 아산 거주
· 《시에》 신인상 등단
· 사회복지학과 정치사회학전공
· 한국작가회의 회원충남작가회의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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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나는 문장 대신 숨을 연습했다> - 2026년 8월  더보기

어쩌면 시는 쓰는 것도, 읽는 것도 아닌 함께 잠깐 머무는 행위일지 모릅니다. 살아오며 나는 자주 끝난 것들을 돌아보았습니다. 떠난 사람들, 지나간 계절들, 손안에 마른 꽃잎처럼 더 이상 붙잡을 수 없는 순간들…, 그러나 이상하게도 삶은 늘 사라진 것들보다 남아 있는 것들에 의해 오래 움직여 왔습니다. 이 시집은 그렇게 끝난 뒤에도 쉽게 떠나지 않는 마음들 곁에서 잠시 머문 것들의 시간의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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