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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남지만

남지만

철도공무원이었다가 파업을 계기로 삶의 방향을 바꿨다. 지금은 채권관리사로 일하며, 숫자 뒤에 감춰진 사람들의 사정과 존엄을 기록한다.

어린 시절 친구의 죽음은 그에게 삶과 죽음이라는 질문을 남겼다. 답을 찾기 위해 전국을 떠돌았고, 주머니가 비면 공사 현장에서 땀 흘려 다시 길을 나섰다. 끝내 명쾌한 답을 얻지는 못했지만, 그 여정 끝에서 한 가지를 알게 되었다. 삶의 가장 깊은 질문은 누군가의 이야기를 통해 오래 살아남는다는 것을.

채권관리의 현장과 지나온 삶에서 만난 상처, 사람, 그리고 희망을 자신만의 언어로 써 내려간다. 답을 찾지 못해 떠돌던 사람이, 이제는 질문을 기록하는 작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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