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째 중공업 분야에서 기계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 발전설비용 감속기어, 윈드터빈용 감속기어, 함정용 감속기어를
두루 설계·제작·납품해왔으며, 공학석사 학위를 갖고 있다.
감속기어는 일반인에게는 낯선 기계지만, 발전소의 불을 밝히고 함정이 망망대해를 헤쳐 나가도록 하는 핵심 부품이다.
30년간 그 현장을 지켜보며 그는 한 가지 생각에 이르렀다. 세상이 제대로 작동하는 데에는 자기 자리에서
자기 일을 끝까지 해내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들의 자세와 이야기를 기록할 필요가 있다는 것.
작동하는 한, 보이지 않는다는 그 생각에서 시작된 첫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