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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심영보

최근작
2026년 8월 <겨울을 용서했어>

심영보

시를 쓰기 시작했을 때만 해도
종이 한 장보다 가볍게 시작했습니다.

가벼운 마음이 모여 두꺼워질 때쯤,
넌지시 시집을 내보겠다고 말했고,

어느새 시집은 종이 냄새를 덧입고
세상에 나왔습니다.

후에 또 넌지시 소설을 쓰겠다고 말했고,
시간도 늙어갈 때쯤
결국 한 권의 책으로 돌아왔습니다.

저서
『쓰니는 젊으니』 시집 집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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