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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고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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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반도체 투자 지도>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반도체 섹터 애널리스트. 아이엠증권 리서치센터에서 리서치 어시스턴트로 출발해 신한투자증권을 거쳐, 지금은 매일 아침 여의도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그리고 그 뒤에 늘어선 수십 개 소부장 기업의 주가가 왜 움직였는지를 해석하는 일을 업으로 삼고 있다. 애널리스트의 하루는 남들보다 먼저 산업의 변화를 감지하고, 그것이 어느 기업의 실적과 주가로 이어질지를 추적하는 일의 연속이다. 이 책에는 그 하루하루가 쌓아 올린 날카로운 감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AI라는 말이 아직 낯설던 시절부터 학습·추론용 메모리 수요 예측 모델, AI 모델의 원리와 기술 변화 분석, 한국 반도체 산업 10년 전략 등 시장에 없던 인뎁스 보고서를 앞서 써왔다. 남들이 다루지 않는 주제를 먼저 파고들어 시장의 프레임을 만드는 것, 이것이 그가 높이 평가받는 이유이다. 머니투데이 베스트 리포트 대상(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하고 한국경제·매일경제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다수 선정되었으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및 주요 소부장 기업 임직원들과 산업 전략을 함께 고민할 만큼 현장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일한다. HBM과 AI 사이클이 시장의 최대 화두가 된 지금도 그의 전망과 분석은 주요 경제 매체가 먼저 찾아 인용하는 목소리 중 하나다.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쓰던 보고서를 잠시 내려놓고 이 책을 쓴 이유는 하나다. “하이닉스를 샀는데, 일시적 조정장에 손해를 보며 손절했다”는 개인투자자를 너무 많이 만났기 때문이다. 뉴스 헤드라인에 사고, 공포에 파는 투자를 반복하는 사람들. 그들에게 부족한 것은 정보가 아니라 산업을 읽는 정확한 지도라는 사실을 그는 강연장에서 수없이 확인했다.
한국경제·매일경제 등 경제 전문 방송과 주요 금융기관, 은행, 공기업에서 매년 이어온 강연에서 그는 어려운 반도체 이야기를 쉽게 풀어주는 사람으로 통한다. 뉴스가 아니라 산업의 구조로 사이클을 읽는 법, 고점에 물리지 않고 바닥에서 기회를 보는 눈. 여의도에서 기관투자자들에게 팔리던 그 관점을, 이 책에서는 반도체와 반도체 산업을 처음 공부하는 투자자의 언어로 다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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