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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통해 사랑을 배우고, 책을 통해 세상을 배웠다. 엄마에게서는 배움을 놓지 않는 삶을, 시부모님에게서는 말보다 깊은 사랑을, 남편과 아이들에게서는 함께 살아가는 온기를 배웠다. 30여 년의 공직 생활을 마친 뒤 새로운 배움을 시작했고, 지금은 디지털튜터이자 AI·디지털 교육 강사로 다양한 세대와 만나고 있다. 배움은 나눌수록 더 깊어진다는 믿음으로 오늘도 사람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 책은 한 사람을 키워 온 사랑의 기억과, 그 사랑이 다시 누군가에게 이어지는 과정을 담은 첫 번째 에세이다. 오늘도 남편이 손수 만들어 준 작은 나무 책상 앞에서 배우고, 쓰고, 사람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