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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박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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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로딩 중인 섬>

박한규

2019년 역동시조문학상 신인상
2021년 인제국제시조공모전 대상
2021년 제46회 샘터시조대상 가작 수상
2021년 김해일보 남명문학상 시조부문 최우수상 수상
2021년 한국시조문학관(진주) 주최 전국시조공모전 장원 당선
2021년 제70회 개천예술제 개천문학상 시조부문 대상
2023년 8월 첫시조집 선물-『시조에 들다』
2023년 9월 나래시조 신인상 수상
2025년 11월 늘물섬문학상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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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로딩 중인 섬> - 2026년 8월  더보기

시조의 길에 들어선 지 어느덧 30여 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돌이켜보면 오래도록 시조 곁에 머물렀으되, 그 깊이를 온전히 헤아리지는 못했습니다. 삶의 무게를 견디며 우리말의 맑은 숨결을 더듬어 왔지만, 시조는 걸음을 옮길수록 더욱 멀어지는 산처럼 제 앞에 서 있었습니다. 이 시조집은 그 긴 여정의 작은 이정표입니다. 이루어 낸 결과라기보다, 부족함을 깨달으며 다시 배우고 다시 걸어온 시간의 기록입니다. 아직도 저는 미완의 길 위에서 시조의 정신과 미학을 조금씩 익혀 가는 한 사람일 뿐입니다. 서두르지 않겠습니다. 느리더라도 우리말의 결을 따라 시조의 넓고 푸른 바다를 향해 묵묵히 노를 저어갈 것입니다. 이 작은 책이 독자 여러분의 마음에 오래 머무는 잔잔한 울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2026년 성하盛夏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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