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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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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이미, 퀘렌시아>

온

어떤 질문은 대답으로 닿지 않았고, 어떤 고통은 설명으로 풀리지 않았다. 말은 문턱에서 멈췄고, 생각은 같은 자리를 맴돌았다. 모른 채 살아가기에 삶은 너무 가까웠다. 외면하려 할수록 오래된 질문들은 다시 고개를 들었다.
답을 찾다 멈춰 선 곳에서, 붙잡히지 않는 어떤 자리를 마주했다. 이후, 설명할 수 없는 것을 글로 남기기 시작했다. 『이미, 퀘렌시아』는 그 자리에서 비롯된 소설이다.
이 글로 다 담지 못한 것들은 또 다른 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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