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년째 IT의 최전선에서 코드를 쓰고, 서비스를 기획하며, 프로젝트를 조율해 온 이재인입니다. 개발자부터 기획자, PM, 그리고 비즈니스 분석가까지 현장의 온갖 롤을 거쳐오는 동안, 기술은 세상을 바꾸고 제 삶도 훌쩍 흘러 어느덧 40대 중반이 되었네요. 퇴근길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들어와 아이들의 잠든 얼굴을 볼 때면, 치열하게 코드를 짜고 회의를 거듭하던 낮 시간만큼이나 삶의 무거움과 소중함이 깊게 다가오곤 합니다. 제 책은 화려한 이론서나 딱딱한 교과서가 아닙니다. 20년 동안 수많은 실패와 성공 속에서 온몸으로 부딪쳐 깨달은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이자, 음성모델을 만드는 연구자와 기술과 비즈니스 사이에서 길을 잃은 실무자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밥 한 끼 같은 조언입니다. 급변하는 디지털 생태계 속에서 나만의 중심을 잡고 기술과 사람, 그리고 삶의 균형을 찾아가는 이 길을 여러분과 함께 다정하게 걸어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