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찬나무껍질에 이끼가 붙은 통나무를 쪼개고 깎아서 수작업으로 의자를 만드는 작업은 나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단순한 원리와 구조적인 복잡성이 어우러지는 과정이다. 막대 모양으로 결을 따라 나무를 깎고 다듬고 휘어서 의자에 필요한 여러 부품을 만든다. 나무의 특성과 구조를 이해하고 나무의 성질에 맞게 있는 그대로 나무를 활용한다. 그렇게 만든 얇은 막대들을 모아 큰 하중을 견딜 수 있게 견고한 구조를 만들고, 그 위에 아름답고 편안한 공간을 만드는 과정은 많은 경험과 지식이 오케스트라처럼 조화를 이루는 듯하다. 단순한 부품들로 만들어 내는 조화로운 구조와 공간은 마치 아름답고 유용한 건물을 짓는 건축처럼 느껴진다.
대표작
모두보기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