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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열린문교회 담임목사이며, 고양생명의전화 원장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목회와 상담의 현장에서 삶의 가장 어두운 시간을 지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왔습니다. 죽고 싶다는 한마디 뒤에 숨은 오래된 외로움과,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마음의 울음을 지나치지 않으려 합니다. 그는 사람을 살리는 것은 화려한 정답보다 끝까지 곁을 지켜 주는 마음이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설교보다 먼저 삶을 듣고, 충고보다 먼저 사람을 품으며, 말씀을 오늘의 언어로 건네는 글을 씁니다. 그의 문장은 큰 소리로 문을 열라고 요구하지 않습니다. 문밖에서 오래 기다리며 작은 빛 하나를 문틈에 내려놓습니다. 한 사람이 다시 자신을 만나고, 세상 속에서 누군가와 함께 살아갈 용기를 얻도록 오늘도 말씀과 위로의 문장을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