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의정 (Eunice Jo) 한국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스물두 살에 캐나다 토론토로 떠났다. 토론토 대학교에서 임상생화학 석사와 병리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 스크립스 리서치에서 포스트닥 과정을 마치며 샌디에이고에 정착했다. 과학자로 살아온 삶 곁에, 늘 자연이 있었다. 낯선 나라에서 외로울 때마다 숲과 호수가 위로가 되었고, 그 위로를 가족과 나누며 매년 국립공원을 여행했다. 이 책은 그 여행들로부터, 그리고 이민자로 낯선 땅에서 아이를 키우며 살아온 시간으로부터 쓰였다. 이 책이 첫 번째 출판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