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석강리 소새마을의 푸른 들판에서 태어나 흙내음을 가슴에 품고 자랐다. 석강국민학교, 가조중학교, 거창고등학교를 거쳐 동아대학교에서 학업을 마쳤다.
가난이 삶의 그림자처럼 따라붙던 시절이었지만, 어머니의 지극한 사랑과 아버지의 묵묵한 삶, 스승의 따뜻한 가르침은 소년의 가슴 속에 꺼지지 않는 희망의 불씨가 되었다.
“기록되지 않은 기억은 결국 사라진다”는 마음으로 칠십 평생의 삶을 한 문장씩 정성껏 눌러 쓰기 시작했다. 지금도 소새마을 소년의 순수함을 마음에 간직한 채 따뜻한 사람의 향기를 글로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