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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에 있는 특성화고등학교에서 39년 6개월 동안 교사로 근무한 뒤 정년 퇴임했다. 오랜 교직 생활에서 만난 제자들과 삶의 순간들을 바탕으로, 기다림과 사랑, 관계와 성장의 의미를 따뜻한 동화로 풀어내고 있다. 부크크를 통해 성인 그림동화 《아무도 사지 않은 행복》과 《창문은 아무 일도 아니라고 말했다》를 출간했다. 어린이에게는 용기와 위로를, 어른에게는 자신의 삶과 관계를 돌아보게 하는 깊은 여운을 전하고자 한다. 《서른아홉 해와 여섯 달의 종소리》는 교사로 살아온 세월과 제자들에게 건넨 믿음과 기다림을 오래된 벽시계 ‘온새미’의 이야기로 담아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