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하대동에서 횟집을 운영하고 있다.
남편의 권유로 시작한 식당은 물회 맞집으로 자리매김히고 있다. 마지못해 시작했는데 이렇게 자신과 잘 맞는 일일 줄 몰랐다고 한다.
살아오면서 가장 잘한 게 있다면 엄마가 된 것이라고.
아들이 입대한 첫날부터 재대하는 날까지 멈추지 않고 릴기처럼 또는 기도처럼 편지를 썼다. 식당일을 마친 늦은 밤에도, 바쁜 하루 중 잠시 짬이 날 때에도 아들의 무사함을 바라는 마음으로 펜을 들었다.
책이 될 줄도 모르고 아들을 향해 써 내려간 편지들이, 오늘은 누군가에게 작은 응원과 위로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