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여러 번의 이사를 경험하며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때의 글쓰기는 새로운 세상을 이해하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가장 익숙한 방법이었다.
이후에도 삶이 뜻대로 풀리지 않거나 마음이 복잡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펜을 들었다. 그렇게 반복된 글쓰기는 어느새 습관을 넘어 삶의 일부가 되었고, 지금은 한 권의 책을 펴내는 작가가 되었다.
필명은 snailsoup. 평범해 보이는 단어이지만, 저자에게는 지나온 시간과 글쓰기에 대한 마음을 담고 있는 특별한 이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