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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먹고 쓰는 일을 가장 좋아한다. 머릿속에는 늘 이상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떠다닌다. 혼자만 알기에는 아쉬워 자꾸 글로 써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어진다. 작가라는 거창한 이름보다는, 재미난 이야기를 조잘조잘 들려주는 동네 이야기꾼이 되고 싶다. 언젠가 쫄깃한 추리소설을 쓰는 날을 꿈꾸지만, 아직은 서툰 부분도 많은 채 그 꿈을 오래 붙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