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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신 수많은 사람들의 사연을 듣고 상담하며 살아가는 무속 상담가 하지만 스스로를 설명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무속인이 아닌 사람이라는 이름이다 어린 시절 반복된 아픔과 수술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시간들신어머니이자 스승인 엄마와의 인연그리고 수많은 만남 속에서 사람의 눈물과 사랑과 기다림을 배워왔다 오랜 시간 상담을 이어오며 깨달은 것은 하나였다 신을 모시며 살아왔지만 가장 크게 배운 것은 결국 사람이라는 사실 《새벽 세 시에 울리는 전화》는 그가 만난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이자 동시에 백호신 자신의 성장 기록이다 오늘도 그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다누군가의 눈물을 외면하지 않기 위해누군가가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기를 바라며사람을 통해 사람을 배우는 길을 계속 걸어가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