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상당한 명성의 프랑스 작가가 있다. 그는 독립적인 사상가로서, 그 어떠한 유행에도, 그 어떠한 당파에도 구속되어 있지 않다. 그는 지식인으로서의 지위에 관한, 그리고 우리 사회 내에서 문화와 철학의 자리에 관한 대담을 익명을 유지한다는 특별한 조건에서만 수행하겠다 허락했다.
왜 이러한 신중함을 기하는가? 어떠한 수줍음, 계산 혹은 두려움 때문에? 이러한 질문은 제기해봄 직하다. 물론 이 대화의 끝에 이르러, 가장 예리한 독자들은 아마도 그 비밀을 스스로 발견해낼 수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