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의 독일어 원작 《데미안》을 직접 번역하고 각색하는 작업으로 이 책을 썼다. 기존 번역본을 참조하지 않고 1919년 원문에서 출발해, 현대 한국어 감각으로 새로 쓴 문장들로 이루어진 독자 각색 소설이다.
이 작업은 네이버 블로그 연재(소설 24편, 작가노트 6편)로 먼저 세상에 나왔고, 그 글들을 다듬어 한 권으로 엮었다. 같은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웹툰 시나리오(596컷, 24화) 작업도 병행 완성되어 있으며, 추후 그림 작업을 통해 다른 매체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