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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박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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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아무도 오지 않는 문장 속으로 도망쳤다>

박하나

내 아픔을 드러냄으로써 누군가의 아픔까지 들추는 것은 아닌지, 위안은커녕 질문만 덩그러니 던져놓은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도망이 아니라 희망이라는 드라마 대사처럼 나는 세상으로부터 도망친 글 속에서 늘 희망을 찾았습니다. 그러니 마음껏 도망치시길 바랍니다. 내가 이곳에 작은 희망 하나를 심어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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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아무도 오지 않는 문장 속으로 도망쳤다> - 2026년 7월  더보기

누구에게나 전하지 못한 마음 하나쯤은 있습니다. 사랑일 수도, 그리움일 수도, 끝내 꺼내지 못한 고백일 수도 있습니다. 이 시집은 도망을 핑계로 마음속에 머물렀던 감정들을 기록한 흔적입니다. 사라진 시간과 남겨진 기억, 그리움과 위로, 그리고 다시 살아가는 오늘의 마음까지. 부디, 한 편의 시가 당신의 어느 밤에 고요히 닿기를 바라며 누군가에게는 작은 위로가, 또 누군가에게는 잊고 있던 기억을 회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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