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의 강연과 사상을 오랫동안 관찰하고 연구해 온 저자다. 처음 강연을 접한 뒤 기존의 정치적 언어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독자적인 지식 체계와 세계관에 주목했고, 그의 말과 주장에 담긴 철학적·사회적 의미를 기록하고 알리는 데 힘써 왔다.
저자는 허경영을 둘러싼 엇갈린 평가와 논쟁 속에서, 단편적인 이미지나 찬반을 넘어 그의 사상 전체를 체계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정치와 국가, 양심과 욕망, 종교와 영성, 인간과 우주의 관계를 하나의 구조 안에서 해석하고, 그 중심 원리를 ‘대원칙’과 ‘하모니즘’이라는 개념으로 정리했다.
《허경영의 하모니즘》은 저자가 오랜 시간 강연과 관련 자료를 접하며 형성한 이해와 관점을 집약한 첫 책이다. 독자들이 익숙한 판단을 잠시 내려놓고 인간과 사회, 국가와 문명의 방향을 새롭게 질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