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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태형, 이을, 이지혜, 박시현, 서안, 이윤서, 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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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어쩌면, 모두의 삶>

김태형, 이을, 이지혜, 박시현, 서안, 이윤서, 이원

김태형
야근이 일상인 NN년차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 일정에 쫓기고, 이슈에 놀라고, 보고에 시달리다 보니 정작 나를 잃어버렸다. 이제 내 삶을 살아보고 싶었지만 퇴사할 자금도 용기도 없었다. 그래서 매일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일들을 찾아 100일만 꾸준히 해봤다. 사소한 성공을 반복하면서 조금씩 변화가 찾아왔다.

이을
하루하루를 버티는 것이 전부였던 시절이 있었다. 쇼핑몰 회사에서 3년을 일하며 물류 관리, MD, 마케팅을 담당했고, 어느 날 아침 출근을 하고 자리에 앉자 공황장애가 일어났다. 그때서야 비로소 얼마나 오래 자신을 돌보지 않았는지 알게 되었다. 심리 상담을 받으며 감정을 꺼내는 법을 조금씩 배우고 있고, 지금은 오래 미뤄왔던 쉼을 준비하는 중이다. 살기 위해 일했던 날들을 글로 남기는 일이, 지금의 자신에게 건네는 가장 솔직한 위로라고 생각했다.

이지혜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하며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경험했다. 그 속에서 감정과 관계의 ‘온도’를 배우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빠르게 판단하던 시선에서 벗어나, 천천히 이해하는 태도를 고민하고 있다. 지금도 여전히, 사람과 나 자신을 더 깊이 알아가는 중이다.

박시현
취업을 걱정하고, 아이돌을 좋아하는 스물셋 대학생이다. 흠 없이 완벽한 어른을 꿈꾸면서도, 지극히 일상적이고 솔직한 이야기에서 매력을 느낀다. 「기지개를 켤 준비」는 갈수록 더 어린 나이에 성공하는 사람들을 보며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박탈감과 부러움을 고백하는 데서 시작한 소설이다. 나의 고백이 ‘쉬었음 청년’의 한탄보다는 ‘기지개 준비’라 불리기를 바란다.

서안
치열함과는 거리를 두어도 되는 삶의 단계에 접어들면서 앞으로의 인생 계획을 세우는 것보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는 데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 아쉽게 사라지는 기억들을 글로써 붙잡아 두려고 기록하고 있다.

이윤서
겁도 많고, 꿈도 많은 엄마.
꿈꾸는 엄마로 살고 싶어 서툰 날들을 기록으로 남기기 시작했다. 교육행정직 공무원으로 일하며 강사와 작가의 길을 함께 걷고 있다. 낯선 길 앞에서는 자주 망설이지만, 결국 한 걸음 내딛는 편이다. 그 길에서 만난 사람과 풍경, 서로 나눈 마음들을 글로 남긴다.
오늘도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어른으로, 나에게 조금 더 다정한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다.

이원
선선한 날씨를 좋아하고 덥고 습한 여름의 날씨를 싫어합니다. 일할 때는 냉철하게 평정심을 유지하지만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한없이 어리광을 부리고는 합니다. 못난 나와 잘 나고 싶은 나 사이에서 애쓰며 살아가는 저를 비롯한 모든 분들이 그저 ‘이 정도면 괜찮은 나야’라는 마음으로 본인과 주변을 아끼며 살아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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