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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인간 존재의 상황과 회화의 근원을 탐구해온 화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했으며,「사람들」, 「씨앗」, 「아르케」,「하나-됨(ONE-NESS)」 등의 작업을 통해평면과 입체를 오가며 존재의 문제를 다루어왔다. 최근에는 강원도 영월 750고지의 작업실에서마콤(MAQOM)과 철선(鐵線)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마콤은 ‘상처가 머무는 자리’라는 뜻이다.철선 작업은 붓의 유순한 선이 아니라,압력과 저항 속에서 밀려 나오고살아남는 선에 관한 탐구이다.작가는 겨울덤불, 마른 가지, 얽힘과 상처의 이미지를 통해 인간이 끝내 서 있는 자리를 묻는다. www.jaikyungl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