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목동에서 태어나 진선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주에서의 학업 경험을 거쳐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대학 시절 학생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학교의 가치와 문화를 소개했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배움이 한 사람의 시야를 넓히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경험했다.
이 책에는 저자가 공부하며 쌓아온 정리와 고민의 흔적을 담아, 같은 길을 걷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했다.
이 작품은 한 청년이 분과적 의료 시스템 안에서 보낸 다섯 달, 그리고 그 다섯 달이 한 사람을 어떻게 바꾸어 놓는지에 관한 픽션입니다.
등장하는 인물과 사건은 모두 상상의 산물이며, 어떤 의료진도 특정 실존 인물을 모델로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우리 모두가 언젠가 한 번쯤 진료실 앞 의자에 앉아 자기 이름이 불리기를 기다려 본 적이 있다는 것- 그 짧은 기다림의 마음이 이 작품의 시작이었습니다.
주인공 김지안은 작가와 분리된 허구의 인물입니다. 사회학과를 갓 졸업한 스물세 살의 어떤 청년이, 자기 몸 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관찰하는 사람으로 자라 가는 과정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