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2020년,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재난의 한복판에서 실무자로 일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얻은 어깨 부상은 3년에 걸친 긴 회복의 여정으로 이어졌고, 몸의 통증은 자연스럽게 마음의 문제로 번져 갔습니다. 이 책은 그 시간을 지나오며 쓴 개인적인 기록입니다. 오래 아픈 사람이 겪는 신체적, 정서적 변화를 있는 그대로 담아내는 동시에, 부모 세대가 견뎌 낸 삶을 돌아보며 얻은 위로와 성찰을 함께 나누고자 했습니다. 저자는 자신의 회복 경험이 지금 이 순간, 긴 병마와 싸우고 있는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세상에 내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