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박사이자 농협중앙회 상무와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장을 역임하며 평생 농업•농촌•농민•농협을 가슴에 품고 살았다. 퇴직 후에는 코이카 개도국 농촌 봉사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독서모임에서 책을 읽으며 비우고 정리하는 삶을 살기 위해 여행과 걷기를 즐긴다. 이번에는 파도 소리와 솔향이 가득한 강릉바닷가에서 한 달을 머물렀다. 매일 바닷길과 솔밭을 맨발로 걷고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성찰과 비움을 통해 찾아낸 맑은 마음의 기록을 은은하고 담담한 문장으로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