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국민일보에서 경찰 기자, 편집·종교부 기자로 일했다.
2000년 여름, 미국으로 건너가 산호세주립대에서 석사를, 미주리저널리즘스쿨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사이 미주중앙일보 샌프란시스코 뉴스팀장으로 일하며 힐러리 클린턴, 낸시 펠로시 등을 직접 취재했다.
한림대학교 미디어스쿨로 돌아온 뒤에는 헬스저널리즘과 위험인식을 연구하는 한편, ‘미국신문사(History of the American Press)’를 영어로 가르치며 미국 건국의 뿌리와 정치사상이 어떻게 언론에 구현되는지를 학생들과 함께 더듬어왔다. 인류학도의 관찰력, 기자의 이야기 솜씨, 연구자의 집요함이 만나는 자리에서 이 책이 태어났다. 유리 진열장 속 유물 하나, 전시실 벽에 걸린 사진 한 장이 어떻게 미국이라는 거대한 서사의 한 페이지를 증언하는지를, 그는 기사를 쓰듯 생생하게 펼쳐 보인다.
현재 한림대학교 미디어스쿨 교수로 도서관장을 맡고 있다. 미디어스쿨 학장(2018~2022)과 《헬스커뮤니케이션연구》 편집장을 지냈고, 지역 대안언론 《강원희망신문》 편집장으로도 활동했다. NYT의 9·11 보도 분석으로 2006년 미국언론학회(AEJMC)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