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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그림은 가장 친한 친구였습니다. 그림을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지금까지 걸어와 어린이책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삽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림은 마음이 잠시 머물 수 있는 작은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쁘거나 슬프거나 외로운 마음도 편안히 쉬어 갈 수 있는, 그런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