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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감’은 어둠을 은은히 비추는 달처럼, 삶을 달게(甘) 살아가려는 마음을 담은 이름이다.두 돌 무렵 친엄마를 잃고, 새엄마와 가난 속에서 숨죽이며 자랐다. 오랜 결핍과 상처 속에 홀로 웅크려 있던 지난날의 자신을 안아주려 오십이 넘어서야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이 책은 그 늦은 마중의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