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문제해결력에 대한 말은 많이 하지만, 여전히 IQ·센스·경험 같은 타고난 것으로 이해합니다. 학교에서는 정답과 속도가, 직장에서는 빠른 결정과 성과가 능력의 척도가 됩니다. 그러나 현실의 문제는 조건이 고정되지 않고, 이해관계가 얽혀 있으며, AI가 답의 양을 폭발시키는 시대에는 ‘무엇을 문제로 볼 것인가’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저자는 교육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 조직에서 사람들이 문제를 다루는 방식을 관찰해 왔습니다. 학생은 “머리가 좋지 않아서”, 직장인은 “경험이 부족해서”라고 말하지만, 실패의 상당수는 능력 부족이 아니라 문제 정의·구조·기준·책임의 부재에서 온다는 점을 반복해서 확인했습니다.
이 경험을 토대로 저자는 문제해결력을 재능이 아닌 훈련 가능한 구조로 정리하고, 이를 PS-CORE(맥락–과정–조절–성과) 모델로 체계화했습니다. AI는 Operations를 가속하지만, Context·Regulation·Effects는 여전히 인간의 몫이라는 관점에서 《AI 시대의 문제해결력》을 집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