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에서 근무하는 현직 로봇 개발자. 시중에서 판매되는 B2C 로봇 제품부터 물류 현장과 제조 현장에서 활용되는 산업용 로봇 제품까지, 현재까지 10종 이상의 다양한 로봇 시스템 개발에 참여해왔다.
로봇 개발을 업으로 삼고 있지만, 지금의 로봇이 과연 충분히 큰 시장을 만들고 현장의 생산성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었다. 그러던 중 OpenAI의 챗GPT를 필두로 한 대규모 언어 모델과 생성형 AI 기술의 발전을 보며, 이 기술이 로봇의 오래된 한계를 풀어줄 중요한 실마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후 피지컬 AI와 관련된 연구와 산업 흐름을 추적하기 시작했고, 그 내용을 유튜브 채널 ‘엥지유니버스’에 정리해왔다.
아직 피지컬 AI는 하나의 정답으로 수렴된 기술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분야의 핵심 돌파구가 모델 아키텍처의 혁신에서 올지, 대규모 로봇 데이터 획득 전략에서 올지, 시뮬레이션과 현실을 연결하는 새로운 학습 구조에서 올지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