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회로, 전자기학, 네트워크 아키텍처,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연구하며 보이지 않는 원리와 질서 를 탐구해 왔다. 기술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려 노 력했지만, 예술을 통해 인간을 이해하는 법을 배 웠다. 추상화와 고전음악을 사랑하며, 특히 베토벤의 음악에서 역경을 극복하는 인간 정신의 숭고함을 발견한다. 또한 마라톤을 통해 인생의 희로애락 과 인내의 가치를 배우고 있다. 오랜 연구와 저술 활동 속에서 기술과 예술, 이성 과 감성, 논리와 철학이 서로 다르지 않음을 깨달 았다. 이 시화집은 한 엔지니어가 평생에 걸쳐 배우고 느끼고 사랑해 온 삶의 흔적들을 담은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