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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에서 10년 넘게 스튜디오를 운영 중인 전문 사진가이자, 한국프로사진협회 경남지회장을 맡고 있다.가족사진의 환한 화이트 배경부터 어르신들의 세월을 담아내는 묵직한 로우키(Low-key) 조명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가장 빛나는 찰나와 삶의 결을 뷰파인더 너머로 기록해 왔다.매일 아침 무거운 철제 셔터를 올리고 메인 조명을 켜는 한 명의 평범한 자영업자이기도 한 그는, 거창한 성공 신화보다는 묵묵히 제자리를 지켜내는 사람들의 '굳은살 박인 시간'에 깊은 애정을 느낀다.10년의 세월 동안 관찰해 온 '공간의 온도'와 '빛의 변화'를 이제는 렌즈가 아닌 문장과 그림으로 번역하여, 고단한 퇴근길을 걷는 모든 이들의 발걸음 곁에 작은 위로의 불빛으로 남겨두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