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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작가. 17년을 함께한 반려견과의 시간, 스쳐 지나간 인연들, 사소한 순간에서 배운 삶의 철학. 나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준 것들을 글로 붙잡아 두고 있습니다. 지나간 삶은 기억으로 남고, 그 기억이 문장으로 다시 태어날 때 누군가의 마음에 더 오래 머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