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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상실, 인간의 모순과 불완전함에 관심을 두고 시를 쓰는 14살 소녀이다. 감정의 가장 어두운 자리와 가장 연약한 순간을 기록하는 일을 좋아한다. 이 시집은 오랫동안 마음속에 가라앉아 있던 질문들과 흔적들을 모아 엮은 첫 번째 시집이다. 검은 잉크, 그 아래 부패된 심장은 그 기록의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