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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에서 태어났으며 현재는 부산에 살고 있다. 2013년 [수필과 비평]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수필가로 등단했다.
<봄비는 꽃삽이다> - 2026년 5월 더보기
말을 줄이고 난 뒤부터 생각이 구름처럼 일었다가 사라졌습니다. 사라져버릴 생각을 종이에 담아보기로 했습니다. 종이에 담긴 생각을 들여다보니 지나온 발자국의 무늬들이 오롯합니다. 무늬와 무늬를 잇대어 놓고 보니 조각보를 닮았습니다. 조각보 속의 무늬는 나비가 되어 현재에서 과거로, 과거에서 현재로 날아와 내 삶의 꽃송이에 앉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