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서 문자를 클릭한 다음, "검색어 선택" 버튼을 누르면 선택한 문자가 상단 검색 입력란에 자동으로 입력됩니다.
최영훈 작가는 독일 소재 국립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오랜 기간 통역사로 활동하다가 소설가로 직업을 전환했습니다. 비즈니스, 과학, 종교, 기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접하며 서로 다른 언어와 사고방식을 연결해 온 통역사로서의 경험은 그의 소설을 다층적이고 독특하게 만듭니다. 정식으로 문학을 전공하거나 문예창작을 배운 적은 없으나, 오히려 이러한 점이 정형화되지 않은 자유로운 상상력의 밑바탕이 되었습니다. 작가는 글을 쓸 때 눈을 감고 끝이 보이지 않는 검은 공간 속 빨간 모직 소파에 앉아, 눈앞의 스크린에서 흘러나오는 장면들을 목격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 적는 독특한 창작 방식을 사용합니다. 주로 인간 존재의 불안, 믿음과 이성의 충돌,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무너지는 순간들을 소설의 주제로 다루며 자신만의 문학 세계를 굳건히 구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