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년 동안 공공정책의 현장에서 사람과 공동체의 삶을 고민해 온 공직자이다.
생물학을 공부했고, 경영학과 교육학을 통해 사람과 조직, 그리고 사회의 변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자 했다. 오랫동안 강의와 정책 토론을 이어오며 ‘좋은 정책은 결국 사람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된다’라는 생각을 품고 있다.
그러나 이 책에서만큼은 공직자보다 ‘아빠’로 남고 싶었다.
세상이 빠르게 변할수록 딸에게 꼭 전하고 싶은 삶의 기준과 질문들이 마음속에 쌓여갔다. 바로 답이 되기보다, 언젠가 삶의 어느 순간 조용히 떠오르는 문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들을 써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