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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이영어학원을 운영하며, 한자를 주제로 글을 쓴다. 누군가를 가르치는 일을 업으로 삼고 있으나, 정작 가장 많이 배우는 사람은 오히려 자신인 경우가 더 많다. 27층에 사는 명품을 두른 옆집 엄마와 자신을 끝없이 비교하며 면봉 한 박스마저 가장 좋은 것으로 골라 채워 넣던 초보 엄마의 시간을 지나, 가방에 정말 담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천천히 알아가고 있다. 그 배움의 과정은 한 줄 한 줄 글의 소재가 되고, 또 삶의 자양분이 된다. 그렇게 조금씩 성장하여 어제보다 조금 더 유연한 '진짜 어른'이 되기를 매일 소망하며 오늘도 책상 앞에 앉는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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