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지는 존재들을 찾아 비추는 대학자치언론 <파란>입니다. 파란은 2019년, 지워지는 존재들을 조명하기 위해 탄생한 숙명여자대학교 내 자치언론입니다. 우리는 여성으로서, 장애인으로서, 노동자로서, 성소수자로서 살아갈 때 지워지는 순간들을 조명하고, 우리들의 이야기를 낮은 목소리로 공유하며 위로를 전하는 '따뜻한 공론장'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002년 이후로 교내에서 자취를 감춘 '교지'의 족적을 다시 이어가기 위해 모인 우리는 수개월 간의 준비과정 끝에 2019년 9월, 창간호 '우리가 지워질 때'를 발간했습니다. 파란의 발행주기는 1년에 2번, 한 학기에 1번입니다. 파란은 우리의 작은 목소리가 누군가에게 힘과 위로가 되어 닿는 그 순간을 위해 움직입니다. 우리가 일으킨 작은 물결이 파도가 되어 세상을 바꾸는 그 날을 고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