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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의 바닷가 가까운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1988년 『실천문학』복간호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고, 시집 『바람이 소리를 만나면』 『나비의 사상』『다정한 것에 대하여』가 있다. 오랫동안 아이들과 함께 학교에 있었다.
<나비의 사상> - 2013년 9월 더보기
사는 일이 내 시의 깊숙한 곳에서 늘 새롭게 태어나길 원했으나 스스로를 성찰하거나 뜻을 지키는 일에 매달리느라 그러지 못했다. 묵은 서랍장에서 90년대 중반 이후의 시들을 꺼내어 바람 부는 세상 속으로 내보낸다. 여기에 나의 회한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