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금융 컨설팅을 제공해 온 글로벌 금융 전문가이다. 지난 10년간 홍콩과 한국을 오가며 선진 홍콩 금융 솔루션과 글로벌 자산관리 전략을 국내에 적극적으로 소개해 왔다. 풍부한 실무 경험과 넓은 안목을 바탕으로 자산가들의 지속 가능한 자산 증식과 승계 전략을 자문하고 있다.
저자 서문
자본의 요새에서 완성하는 부의 원형, 글로벌 자산의 미래를 말하다
20여 년을 금융인으로 살아오며, 저는 늘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고 증식시키는 최선의 답을 찾아왔습니다. 첫 번째 책인 《현인들의 지혜로 본 홍콩 금융》을 통해 인류 역사 속 현인들의 지혜를 빌려 홍콩 금융의 철학적 가치를 전해드린 이후, 수많은 독자분들로부터 뜻깊은 성원과 질문을 받았습니다.
특히 많은 독자분들께서 홍콩 금융이 지닌 독보적인 시스템의 근본, 즉 ‘위기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홍콩 금융의 펀더멘탈(Fundamental)’에 대해 깊은 관심과 궁금증을 보여주셨습니다.
이번 신간 《자본의 요새》는 저의 첫 책을 읽고 홍콩 금융의 본질적인 경쟁력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어 하셨던 독자분들의 실질적인 갈증을 완벽히 해소해 드리기 위해 집필을 시작한 결실입니다.
이러한 고찰을 바탕으로, 저의 금융 여정 역시 또 하나의 커다란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2026년부터 저는 삶의 터전을 홍콩으로 옮겨 거주하며, 직접 현장의 숨소리와 금융 시장의 역동성에 더욱 밀착하여 체감하고 있습니다.
센트럴의 빌딩 숲 한복판에서 직접 발로 뛰며 확인한 홍콩은, 전 세계의 거대 자본과 지혜로운 자산가들이 왜 다시 홍콩이라는 '자본의 요새'로 모여드는지 그 펀더멘탈적 이유를 명확히 증명해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또한 현지 거주를 시작한 이후, 홍콩뿐만 아니라 태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각국에 거주하는 주재원과 해외 이민자분들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금융 및 세금 컨설팅을 집중적으로 진행해 왔습니다. 낯선 이국땅에서 치열하게 부를 일궈내며 환율 변동의 위험, 국경 간 복잡한 세금 문제, 그리고 세대 간 자산 승계의 장벽 앞에서 고민하는 수많은 이들의 간절한 목소리를 접했습니다.
“변동성이 심한 글로벌 시장에서 내 자산을 지켜낼 완벽한 방파제는 어디인가?”
“양도세와 배당세가 없는 홍콩의 세제 혜택과 법적 안정성은 실제 자산 증식에 어떤 위력을 발휘하는가?”
“주재원 및 해외 이민 생활 이후의 삶을 위한 최적의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은 무엇인가?”
이 책 《자본의 요새》는 독자분들이 품었던 홍콩 금융의 펀더멘탈에 대한 안내이자, 아시아 현장에서 만난 주재원과 자산가들의 물음에 대한 실무 전문가로서의 두 번째 응답입니다.
1장과 2장에서는 세금 천국이라 불리는 홍콩의 세제 시스템, 페그제(Peg System) 기반의 미국 달러 안전장치, 영미법 체계가 제공하는 법적 방파제 등 홍콩 금융 시장이 가진 무너지지 않는 근본 원동력을 파헤쳤습니다. 3장과 4장에서는 빅테크와 고배당주, ETF, 딤섬채권(Dim Sum Bond) 등을 활용해 잠자는 동안에도 달러가 쌓이는 정교한 자산 배분 전략을 담았습니다. 마지막 5장에서는 대를 이어 부가 증식되는 홍콩 보험과 신탁, 디지털 자산 허브로의 변신까지 아우르며, 개인 투자자로부터 해외 거주자에 이르기까지 적용할 수 있는 부의 로드맵을 완성했습니다.
홍콩은 단순히 하나의 금융 시장을 넘어, 서구의 거대 자본과 동양의 강력한 성장이 교차하는 '슈퍼 커넥터'이자 글로벌 자산가들의 완벽한 '안전 가옥'입니다. 첫 번째 책에 보내주신 독자분들의 열정에 보답하고자, 홍콩 현지에서의 삶과 실무 경험, 그리고 강력한 금융 펀더멘탈 분석을 이 한 권에 집약했습니다.
금융의 본질은 위기 속에서도 자산의 가치를 영속시키는 데 있습니다. 2026년 오늘, 홍콩이라는 자본의 요새에서 전해드리는 이 글이, 국경을 넘어 여러분의 가문과 미래를 지켜내는 가장 강력한 금융 무기이자 든든한 등대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홍콩 센트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