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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 노동자 생활을 거쳐 1990년부터 장애인운동에 발을 디뎠다. 주로 편집과 홍보, 추모, 문화예술 관련 활동을 해왔다. 살아생전 친한 벗이었던 태수를 투쟁의 현장에 잇게 하려고 20여 년째 애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