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감정과 말 사이의 틈을 오래 바라보아 왔습니다. 아이들은 종종 괜찮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쉬고 싶고 혼자 있고 싶은 순간이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아이들의 마음에서 출발했습니다. 아이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안전하게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습니다. "싫다고 말해도 괜찮아" 라는 이 한 문장이 아이에게 자기 마음을 지키는 힘이 되고, 어른에게는 아이의 감정을 존중하는 기준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이야기가 아이의 하루를 바꾸고, 그 하루가 아이의 마음을 키운다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아이와 어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이야기를 계속 써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