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 출생이다. 《문학고을》로 동시 등단, 《지필문학》으로 시 등단을 했다. 제10회 소월문학상 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영혼을 깨우는 봄비처럼』, 『마음을 여는 빛』, 『아버지의 꽃밭』, 『설렘보다 긴 사랑』이 있다. 문학 관련 다수의 전국 백일장 및 문학상 심사위원으로 활동했으며, 경남문인협회와 마산문인협회 등 여러 문학단체에서 활동 중이다.
어느 날 강변 산책길에서 달맞이꽃을 만났다.
달빛 아래 노랗게 피어난 빛깔에 이끌려
향기를 맡는 순간, 그 은은한 숨결이
환상의 세계로 데려가듯 영혼마저 물들였다.
오랜 시간이 흘러도 잊히지 않는 그 향기처럼,
사랑도 작은 설렘에서 시작해
영혼 깊은 곳에 오래 머문다.
사랑의 결실은 제도나 약속을 넘어
가슴에 잊혀지지 않는 그윽한 향기다.
그 향기가 독자들의 가슴에도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