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정선생은 40여 년 동안 금융 현장에서 사람과 조직을 지켜본 금융인이다. IMF 시기에는 대출 책임자로 기업들의 버팀목이 되었고, 이후 금융맨으로서 “사람을 먼저 보는 금융”을 실천했다. 은퇴 후에도 그는 멈추지 않았다. 인생 3막을 펼치며 스스로에게 묻는다. “나는 왜 이 길을 선택하는가?” 그의 중심에는 언제나 HOW보다 WHY가 있다. 정답보다 질문을, 속도보다 방향을 중시하며 AI 시대에 인간의 감정과 사유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생각한다. 컴퓨터 초보자였지만 그는 AI를 도구로 삼아 음성 대화 앱, 감성 커뮤니티, 자기성찰 게임 등을 직접 만들어가고 있다. 그의 관심은 기술이 아니라, 기술이 사람에게 어떤 온기를 줄 수 있는가에 있다. 태정선생은 삶을 기록하고 질문으로 길을 찾는 사람. 지금도 늦은 나이에도 가장 젊은 질문을 던지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