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 부산에서 태어나, 1987년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군의관으로 복무하였다. 1991년 살레시오 수도회에 입회한 뒤 광주가톨릭대학교에서 수학하고 로마에서 유학하며 종신 서원을 하고 부제품을 받았다. 2001년 김수환 추기경의 주례로 사제품을 받은 후 같은 해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로 파견되어 선교와 의료, 교육 활동에 헌신하였다.
2003년 KBS 다큐멘터리 「한민족 리포트」를 통해 그의 삶이 알려졌으며, 이후 『생활성서』 연재와 저서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 출간 등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였다. 또한 인제인성대상 특별상, 보령의료봉사상, 한미 자랑스러운 의사상 등을 수상하였다.
2008년 대장암 4기 판정을 받은 뒤 병마와 싸우면서도 하루빨리 톤즈로 돌아가 아이들을 만나기를 희망했지만, 결국 2010년 1월 14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선종하였다. 현재 광주대교구 천주교 공원 묘원 살레시오회 성직자 묘역에 안장되어 있다. 2018년에는 남수단 대통령 훈장이 추서되었다.